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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서구, 청년 미래 응원 ‘달서구 결혼장려추진협’ 개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11.07 15:37 수정 2023.11.08 16:05

↑↑ 대구 달서구가 최근 ‘달서구 결혼장려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가 최근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결혼시책 발굴을 위해 ‘달서구 결혼장려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결혼장려추진협의회는 지난 2016년 12월 전국 최초로 출범해 14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로, 결혼에 대한 현 실태 분석과 다각적 검토를 통해 행복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혼 및 만혼의 증가에 따른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결혼 정책을 결혼 관문에 서성이는 청년 친화정책 및 인구감소의 해법으로 공유했다.

또한, 달서구가 그동안 추진해 온 결혼장려 시책을 피드백하고 새로운 발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세대의 인식개선과 더불어 부모세대를 대상으로 한 긍정적 결혼관의 인식개선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 지역 인프라 확충으로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제도적 개선을 통해 결혼친화 문화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달서구는 논의된 사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검토해 결혼장려 정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저출생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결혼관문에 선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2018년 전국 유일 결혼특구를 선포하고 세대별 인식개선 사업, 민·관 네트워크 구축, 청년 만남 주선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힘든 결혼 관문을 잘 통과할 수 있도록 도움되는 청년친화적인 정책들을 펼치고, 더 나아가 민·관·학 네트워크를 더욱더 강화해 결혼친화도시 달서구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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