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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고등학교, (재)울산영동고동문회 주관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영천교육지원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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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영동고가 (재)울산영동고동문회 주관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재)울산영동고 동문회는 울산 현대자동차에 재직중인 동문회원들로 작년 800만 원에 이어 올해 1,500만 원으로 2년에 걸쳐 총 2,300만 원의 후배사랑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장학금 대상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학생 등 각 유형별 재학생을 학교측으로부터 추천을 받았으며, 전달식에는 울산동문회장 외에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함께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재)울산영동고동문회는 비록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항상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회원은 60여 명에 이른다. 특히, 후배사랑 장학금은 비단 최근의 일이 아니라 오랜 기간동안 매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라 할 수 있다.
(재)울산영동고동문회 김영철 회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식 격려사에서 장학금을 받은 후배들이 성실하고 꾸준히 학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조언하며 장학금을 주는 선배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사회에 나아가 훌륭히 자리매김하여 모교와 고향을 사랑하는 자랑스런 영동인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이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더욱 학업에 매진하여 훌륭하신 선배님들의 뒤를 잇는 영동인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정인수 영동고 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주고 특히, 최근 2년간 전달된 큰 장학금에 대해 학교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장학금이 후배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어 더욱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교육시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