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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로 배우는 역사와 문화' 교육프로그램 포스터. 경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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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삼성현역사문화관이 11월부터 'AI로 배우는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현역사문화관과 경북대학교 SW교육원이 경산의 역사·문화 콘텐츠에 AI 및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기획한 것으로 교육 대상에 따라 3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로 배우는 AI그림자 연극'은 그림자 연극에 활용할 인형을 직접 만들어 보고, AI가 만드는 인형극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경산의 유학자 탁와 정기연(鄭璣淵, 1877~1952) 선생이 만든 습례국(習禮局, 예를 익히는 놀이판)을 쉽고 재미있는 디지털 게임으로 체험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성인 대상 '삼성현역사문공원 AI 가드닝'교육은 식물탐지 앱을 활용해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와 식물들을 살펴보고 AI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과 '자연물액자'를 손수 만들어 보는 시간을 보낸다.
신의범 삼성현문화박물관 관장은 “경북대 SW교육원과 공동 기획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접목 박물관교육을 시도하는 만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은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현역사문화관(053-804-732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달 삼성현역사문화관과 경북대 SW교육원은 '경산 및 삼성현을 주제로 디지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