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도 경산시 웹툰창작체험관 교육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 4일 동부동 생활문화복합센터에서 2023년도 경산시 웹툰창작체험관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교육생 48명이 수료했다.

지난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8년째 운영되고 있는 경산 웹툰창작체험관은 학부모들과 초·중·고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강좌는 12주에 걸쳐 웹툰일기A, 웹툰일기B, 클립스튜디오 등 기초과정과 이모티콘 만들기 등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강생들은 웹툰 창작에 필요한 기초지식, 웹툰 및 그래픽 관련 프로그램 사용법, 드로잉 연습 등을 배우고 프로 작가의 지도로 태블릿 PC를 이용해 흥미롭게 수업을 들으며 교육을 이수했다.

이은결(정평초 3학년) 수강생은 “웹툰 작가에게 직접 배워서 테크닉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강사가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알려주어서 새로운 노하우와 지식을 쌓아 좋은 경험이 됐다. 내가 그린 작품을 인쇄한 에코백이 기념품으로 제작돼 더욱 뜻 깊었다. 이번 교육으로 웹툰에 관심 있는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동필 경산 문화관광과장은 “청년 작가들에게 다양한 도전의 기회와 웹툰 작가를 꿈꾸거나 웹툰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지원하고, 초·중·고·대학생, 학부모 등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산의 문화적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