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소방서가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실시한다.
겨울철은 화기사용 및 실내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화재 위험요인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이고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점유율이 매우 높다.
이에 봉화소방서는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6대 추진전략 22개 과제를 집중 시행 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특정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대형화재 우려대상 화재예방 강화 ▲화재취약시설 중점안전관리 ▲소방안전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 ▲선제적 화재 대응태세 확립 ▲특수시책 추진 등이다.
또한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집중 홍보에 나서며, 관내 12세 이하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및 ‘우리집 안전맵(MAP) 그리기’ 등의 행사도 추진하며 시민 참여형 화재 예방 문화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윤영돈 소방서장은 “겨울철은 사계절 중 화재 건수가 가장 많다”며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방지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