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페놀 제거 기능이 뛰어난 3종의 미생물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미생물은 △로도코커스 속 균주 24(Rhodococcus sp. 24) △마이크로박테리움 속 균주 28(Microbacterium sp. 28) △슈도모나스 속 균주 GM1(Pseudomonas sp. GM1)로 ㅁ낙동강 지류 하천에서 지난 3월에 발견됐다. 연구 결과 해당 미생물은 기존에 발견된 페놀 제거 미생물보다 고농도(500ppm 이상)의 페놀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거하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생물을 혼합할 경우 페놀이 오염된 강물에서 12시간 내에 200ppm의 페놀을 50% 가량 제거할 수 있으며 페놀 외에 벤젠, 톨루엔 등 기타 발암성 유해물질도 제거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해당 미생물의 혼합배양체를 개발해 지난달 특허 출원을 했으며 환경정화기술 개발과 관련한 심화연구와 실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