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 지산동 한 아파트 9층에서 지난 11일 오후 8시 40분 경,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아파트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며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는 피해가 났다.
한편 대구 수성경찰서가 홀로 거주하고 있던 80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가정 문제로 인해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