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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두류정수장 도시계획시설 연말까지 폐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10.08 18:48 수정 2023.10.09 07:19

연내 도시계획시설 폐지 후
매각 가능 일반 재산 변경

대구시가 잠정 중단된 신청사 건립사업 재추진을 위한 첫 걸음으로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결정된 도시계획시설(수도공급설비)을 연말까지 폐지한다.

민선8기 홍준표 시장 출범 이후 대구시는 채무감축과 재정 건전화 기조를 유지하고 관행적 보조사업 등 재정 누수를 차단해 성공적인 재정 건전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신청사 건립사업도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건립 예정지 북측 유휴부지 매각을 통한 재정건전화와 사업비 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번 도시계획시설 폐지는 두류정수장 부지를 행정재산에서 매각 가능한 일반재산으로 전환하는 사전절차 중 첫 단계다.

대구시는 속도감 있는 신청사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안에 도시계획시설 폐지 후 내년 상반기 중 일반재산 전환 절차까지 이행 할 계획이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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