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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지역 청년이 행복해야, 국민들도 행복을 누린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3.10.08 10:58 수정 2023.10.09 05:40

경북도, '지역대학·평생교육' 지방시대로 대전환

시대의 전환은 하루가 새롭다. 지금은 금세, 묵은 것이 되는 역사의 빠름 속에 사는 것이 현대인이다. 이를 타파하기 하기 위해선, 대학과 평생교육이 손을 잡아야만 한다. 그러나 저출산으로 대학의 존립이 흔들린다. 2022년 교육부에 따르면, 2025년까지 96개 대학의 입학 정원 1만 6197명을 줄인다. 이런 때에 경북도가 이 같은 것을 해결에 앞장섰다. 

경북도가 청년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지방 전성시대를 실현한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비전인 ‘지방시대로의 대전환’에 발을 맞춘다. 하지만 지방의 소멸 위기는 더욱 가속화한다. 청년이 태어난 곳에서 교육을 받는다. 그 지역에서 정주하여, 꿈을 실현한다. 이를 위해 지역대학과 기업체, 고교, 평생교육기관 등 지역사회가 4대 교육대전환으로 지방시대를 연다.

경북도와 교육청이 협력하는 경북형 직업교육 혁신플랫폼을 구축한다. 3년간 50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지역 내 7개 우수중견․중소기업과 직업계고 학생을 매칭해, 현장 맞춤형 교육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로써 총 124명이 지역기업에 취업·정착했다. ‘아이디어 산업을 주도할 대학 대전환’을 추진하여, 지역인재를 양성한다. 경북형 특성화 중심대학 육성(K-Ivy프로젝트)이 목표다.

1시·군-1대학-1특성화, 경북형 EU대학 모델, 4차 산업 주도 창업 캠퍼스를 조성한다. 경북도는 지난 3월 8일 교육부의 대학 권한 이양을 위해 추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RISE 전담기관을 신설했다. 구미 반도체, 포항 이차전지, 의성 세포배양산업 기반으로 67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향후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추진한다.

교육부가 주관한 지역대학의 세계적 경쟁력 제고에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 30 공모에 경북도는 전국 최다로 3건, 4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다. 이 지정을 위한 민·관협력 TF팀을 출범시켰다. 대학혁신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한다. 혁신기획안에 대한 실행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하여, 10월 6일 최종 실행계획서를 완성 제출한다.

대학별 주요 혁신안으로 전국 유일의 국․공립대 통합 혁신안을 내놓은 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는 공공형 통합대학으로 ‘전통문화 기반 K-인문특성화’로 세계적 대학으로 도약한다. K-ER협업센터(대학중심 교육․연구 협업기관)를 연계하여, 공공인재 양성, 우수 연구인력 교류, 지역 특화분야(인문․바이오․환경․축산) 공동 연구개발 및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

포항공대는 지역 전략산업 혁신과 글로벌한, 학과․지산학․국가 간 경계를 허문 교육으로 혁신한다. 대학법인 2,000억 원을 포함하여 4,000억 원을 투자한다. 한동대는 전 학부를 하나의 단일대학으로 통합한, ‘원 칼리지 융복합 교육시스템’을 구현한다. 경북도는 최종 선정된 글로컬대학에 중앙정부 사업비 1,000억 원에 경북도와 시·군이 함께 지방비 1,0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대학혁신으로 지역 인재양성, 취․창업, 정주까지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에 지방의 유무형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한다. ‘글로벌 개방사회로 대전환’한다. 학령인구 감소로 부족한 지역산업의 인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1만 명 유치’(K-Dream)를 추진한다.

‘지역대학-기업-지자체-유학원’으로 구성된 K-드림 협업체를 운영한다. 산업과 대학이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K-GKS, 지역특화비자, 산업연계, 고교특화 등 분야별로 단계적 유입을 확대한다. 내년 하반기 해외인재 특화형 교육국제화 특구를 유치한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청년 정주 시대를 만든다. 지금 가장 불행한 세대가 청년이 아닌가한다. 이런 청년에게 꿈을 성취하는 희망의 불씨를 경북도가 심는 정책으로 평가한다. 청년이 행복한 시대를 경북도가 실현하길 바란다. 청년이 행복해야, 국민들도 행복을 누리기 때문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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