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단산 저수지 주변에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 꽃들이 만개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주 단산면 발전협의회가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6000평 규모로 조성한 코스모스 단지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개방, 단산 저수지와 함께 단산면의 관광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코스모스 단지를 개방해 주민과 관광객,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종근 단산면장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인생사진도 남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산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가꾸어 아름다운 단산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