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칠곡 이창훈(북삼·약목·기산, 사진)군의원이 13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당을 떠났다.
이날 그는 "지금까지 정당과 지역을 초월해 소신껏 일해왔다. 칠곡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탈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몸 담은 정당을 탈당할 때는 고민이 깊었다. 주변에 많은 만류가 있었지만 오로지 일에 대한 욕심과 지역 소수 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군의원은 여당이나 야당이라는 정치적 소견보다는 군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 줄 방안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소명"이라며 "앞으로 주민 숙원 사업과 공약 사업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4년 귀향해 칠곡군 4H연합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재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