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천지회는 지난 1일∼2일 예천읍 한천 도효자마당 일원에서 제5회 예천예술제를 개최했다. 국악협회 예천지부의 예천아리랑 개막 공연에 이어, 복면가왕전에는 평소 노래와 춤에 관심이 많은 군민들이 얼굴에 가면을 쓰고 숨은 실력과 끼를 맘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져 관람객들에게 커다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2일에는 한마음 백일장을 비롯해 가족사랑 그리기대회, 살풀이 및 진도북춤 사진촬영대회가 이어 졌으며, 청소년 페스티벌이 함께 펼쳐져 평소 학업을 병행하며 활동하는 관내 청소년 동아리 팀들의 멋진 공연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맘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권오휘 예총예천지회장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군민들이 삶의 여유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