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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계획도<영덕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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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이 국토부가 선정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영덕은 내년~오는 ’27년까지 국비 59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99억 7000여만 원을 투입해 동행사업, 주차장 정비 사업,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사업을 통한 주민 삶의 질 개선 및 마을 정주환경 개선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8.25.~8.31,서면)를 거쳐 ’23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지로 영덕, 청주 등 총 11곳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작년 7월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중인 사업유형 중 경제거점 조성과 소규모 주거지역 재생 등을 위한 혁신지구 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혁신지구는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 사업을, 우리동네살리기는 소규모 주거지역 주거지 정비, 집수리 등 노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접수된 총 27개 사업 중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사업목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완성도 높은 사업을 선별, 선정하였다.
한편 혁신지구 신청 사업 중 강원 춘천, 전남 광주(남구), 전북 전주는 후보지로 선정해 계획 보완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에는 국비 727억 원, 지방비 498억 원 등 총 6,460억 원을 투입, 쇠퇴지역 67만㎡를 재생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공동이용시설 15개, 신규주택 261호 공급 및 노후주택 584호 수리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약 6000여 개의 일자리도 창출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지 11곳 중 9곳(82%)이 비수도권이며, 특히, 지방 중·소도시(인구 50만 이하) 비중이 88.8%로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국토교통부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올해 내에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사업 및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인정사업 등 추가 공모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봉기·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