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한국평가감사연구원이 주관한 ‘2023년 지방정부 성과관리 수준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성과계획, 성과측정, 성과정보 환류 3개 분야에서 7개 항목, 19개 지표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30일 서울 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영주시는 2015년 성과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부서별 시정업무 추진 성과와 직원의 개인 직무 역량 평가를 실시해 왔다.
시는 시정 목표에 부합하는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외부 전문가, 시민 시정평가단, 내부 직원 평가 등 다양한 평가 방법과 평가 주체를 통해 평가의 객관성 및 전문성을 확보했고, 매년 직원 설문 조사를 실시해 내부 만족도를 높이는 등 성과관리를 내실 있게 운영했다.
이항규 미래전략실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종합성과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매년 보완‧개선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시정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평가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평가감사연구원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성과관리 전반에 대한 연구‧개발, 교육‧훈련,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성과관리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