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소천면 약수암은 지난달 30일 불교 5대 명절 중 하나인 백중을 맞아 쌀 10kg 80포(300만 원 상당)를 소천면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소천면 내 저소득 취약계층 80가구에 1포씩 전달될 예정이다.
약수암 주지스님은 “백중기도를 위해 신도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쌀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백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나아가 부처님의 자비와 공덕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계속해 부처님의 자비나눔을 끊임없이 실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