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주민의 빠른 수해복구와 생활 안정화를 위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했다.
군은 피해조사·심사·지급 등 복잡한 절차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재난지원금 지원에 앞서 조속한 수해 복구와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성립 전 예산을 활용해 선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재난지원금 선지급 대상은 인명피해 및 주택 전파 피해를 입은 33가구며 선지급 금액은 21억 원 정도다.
앞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복구계획 확정 통보와 재난지원금 교부 시 추석 전 지급을 원칙으로 호우피해 수재민들에게 신속히 추가 지원 할 예정이다.
박현국 군수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피해주민에게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주민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