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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소주_세계화_3차TF회의<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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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안동소주 세계화 추진의 일환으로 안동소주 품질 고급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제3차 안동소주 세계화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안동소주 양조장 대표 등 전문가, 공무원, 학계, 안동소주 TF팀원 등 20명이 참여해 안동소주 품질인증 및 등급제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성과 보고 및 의견수렴을 위해 열렸다.
회의는 △우리술에 대한 국내 품질인증 사례 발표 △안동소주 품질 고급화 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 △품질기준 마련에 대한 안동소주 양조장, 학계 등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대학에서 안동소주 종사자, 전문가 면접을 토대로 작성한 원료, 도수 등 도지사 인증기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져 향후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담은 결과를 기대하게 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안동소주의 세계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외국인에게 친근감 있는 네이밍을 포함한 BI(Brand Identity), 공동주병 개발을 통한 이미지 개선은 물론, 전통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세계주류박람회 참가,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관련 산업의 외연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이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통주 시장 규모는 1,629억 원으로 전년 941억 원비 73% 성장했다.
도내 전통주 시장 규모는 194억 원으로 전년 143억 원비 35% 성장하는 등 한류 붐과 K-푸드 확산추세에 맞물려 전통주 소비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안동소주는 스카치 위스키보다 200년이나 앞섰고 프랑스의 와인, 중국의 백주 등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명주”며 “지방시대에 걸맞게 안동소주 품질 고급화와 전통주 산업의 세계화에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