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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고 3학년 이우진, ‘World Best 7’ 아웃사이드히터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8.20 12:20 수정 2023.08.20 13:40

↑↑ 경북체고 3학년 이우진 주전 공격수.
경북체고 3학년 이우진이 주전 공격수로 2023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유스(U-19)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해 30년 만에 귀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 가장 뛰어난 7명에게 수여하는 ‘월드베스트 7’ 아웃사이드히터상(레프트 공격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 유스대표팀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유스(U-19) 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이우진(경북체고), 윤서진(수성고), 장은석(속초고) 공격 3인방을 앞세워 맹공격을 퍼부은 끝에 미국을 상대로 3대1(25-18,25-19,21-25,25-23)로 승리를 거두고 최종 3위에 올랐다.

한국 유스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최태웅, 장병철, 석진욱 등이 뛰었던 1993년 터키 이스탄불 대회 이후 30년 만이다.

특히 경북체고는 현 남자배구 국가대표 임도헌 감독을 비롯해 현 국가대표 최민호(현대캐피탈) 선수 등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50년 전통의 배구명문학교이다.

남성관 경북체고 교장은 “멀리서 낭보를 전해준 감독 및 지도자와 ‘월드베스트7’ 아웃사이드히터상을 수상한 이우진 선수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와 함께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배구부를 격려하고 응원해주시는 동문과 학부모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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