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일 서울지역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관광영주의 대외적 홍보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영주지역 주요 문화유적지 팸투어를 실시했다.지역관광활성화와 학생들의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국내관광 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영주문화기행을 통해 영주시의 문화재적 가치, 환경적 가치, 역사·지리적 중요성 등을 홍보했다.시는 현장투어와 더불어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관련해 영주지역 수학여행상품 및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항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참가자들은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입지조건과 국보 5점이 있는 부석사, 소수서원 등 문화재,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한편 영주시는 외국인 개별관광(FIT) 유치를 위하여 (재)한국방문위원회 주관으로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여행상품인 ‘K-트래블 버스 운행’ 유치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국내대학 유학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문화를 소개하는 등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안상모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역사와 전통, 문화와 인문도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됐다”며, “인본사상을 근간으로 한 선비정신이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발전하고 있는 시기에 역사를 통해 선비정신을 배우고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영주시가 체험교육장소로 적합하다는 것을 홍보하며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발빠른 대응과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