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시작을 계기로 왜관시장을 매주 금요일, 토요일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시범운영 중이다.
지난 7월부터 매주 금,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밤 11시까지 왜관시장 내 차량출입을 통제한다.
차량이 통행되지 않는 금, 토요일에 왜관시장 내 도로는 문화광장으로 탈바꿈하며, 군을 찾는 관광객과 칠곡군민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바뀌어 야시장, 프리마켓, 문화공연, 어린이 행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진행하고 추억의 오락실, 탁구·농구·당구 등의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차 없는 거리 시행은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여 가족단위 고객이 시장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에 맞게 상인들의 마인드 개선 및 상품군의 변화를 유도하여 경쟁력 있는 왜관시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왜관시장 내 점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월 2회 경품추첨의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재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