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에서 온열질환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이 지난 7일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2분 경, 경산 압량읍 한 공장에서 A씨가 작업 중 어지러움과 근육 경련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경증으로 전해기조 있다.
소방당국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열 탈진으로 추정된다"며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야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