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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청소년 국제교류’ 성료<칠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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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교육문화회관은 지난달 24일~28일까지 관내 중 2학년~고 2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일본 나가사키 ‘이사하야고등학교’에 방문하여 현지학생들과 일본어와 영어로 직접 대화를 나누고 각자 나라의 특산품을 교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지학교의 ‘다도부’, ‘궁도부’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일본학교의 방과후 동아리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군함도’, ‘나가사키원폭자료관’, ‘시모노세키 일청강화기념관’ 등 교과서 안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장소를 직접 견학함으로써 같은 역사에 대한 우리나라와 일본의 견해 차이를 알고 우리 역사의 소중함과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가한 한지혜(15, 석전중2)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다니던 관광위주의 해외여행과는 달리 일본 현지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의미있고 기억에 남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내실있는 국제교류활동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은 2009년부터 매해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동안 운영하지 못했다. 이재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