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가 지난 1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된 A(5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9일 오후 11시 경, 포항 남구 해도동 한 식당 앞에서 지나가는 행인과 폭행 시비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체포된 A씨는 순찰차를 타고 호송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발로 차거나 머리로 경찰관의 얼굴을 들이받고 침을 뱉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한편 A씨는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실형을 살다, 지난 2022년 12월 5일 출소했다.
아울러 공무집행 방해 전과만 5범인 A씨는, 총 전과 40범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포항남부경찰서 관계자는 "공무집행 방해 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