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 6월 죽도시장에서 진행한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상품권 환급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포항시 제공> |
|
포항시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구룡포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는 한편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다.
행사 기간 구룡포시장에서 수산물 취급점포(횟집 등 일반음식점 제외)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후 구매 당일 영수증과 신분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3만 4000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국내산 수산물 소비촉진이라는 행사 취지에 따라 수입산 수산물과 원물 70% 미만의 수산가공식품,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은 행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철영 포항 수산정책과장은 “최근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안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어 수산 경제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구룡포시장의 수산물 소비가 늘어나길 바라며, 우리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