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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발견 "신원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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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제50보병사단 팔공산여단 장병들이 지난 16일 팔거천 주변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을 찾기 위해 군용 드론으로 수색하고 있다.<육군 제50보병사단 제공> |
대구 북구 팔거천 태암교 주변에서 지난 15일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며 하천에 빠져 실종된 60대 남성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지난 28일 발견됐다.<관련기사 본지 7월 25·16일자 참조>
수색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8분 경, 달성 다사읍 세천2교 일대 금호강변에서 A씨로 보이는 시신이 수색 중이던 119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이에 당국은 실종자 가족의 확인을 통해, 잠정적으로 시신을 A씨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지문 등을 채취 할 예정이다.
북구청에 따르면 A씨가 실종됐던 당시 팔거천 일대는 폭우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다.
한편 사고가 난 지점을 정확히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A씨가 실종된 경위를 파악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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