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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에서 발견된 큰바다사자 한마리.<포항해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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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 영일만항 북방파제에서 지난 19일 오후 4시 7분 경,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큰바다사자 1마리가 발견됐다.
이날 해안가를 순찰 중이던 소형 경비함에 탑승한 해경이 큰바다사자를 촬영, 공개했다.
한편 바다사자과 큰바다사자속인 이 동물은 오호츠크해, 베링해, 알래스카 등지에 분포돼 있으며 동해에서는 드물게 발견된다.
이 동물은 5월 번식기에는 섬이나 해변에서 짝짓기 하고, 어류와 연체동물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