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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예천 감천면 벌방리에서 119구조대원이 수색견과 함께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소방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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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낙동강 유역 일원에 발령됐던 홍수 경보가, 일부 구간에서 해제됐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6일 의성 낙단교와 영주 월호교, 예천 상풍교, 문경 김용리 지점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현재 경북 북부지역에는 예천 회룡교 지점에 홍수경보가, 의성 장송교 지점과 칠곡 호국의 다리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낙동강 물이 점차 빠지고 있어 일부 지역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고"고 설명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영주댐 수문 방류량을 초당 최대 500톤에서 초당 최대 700톤, 임하댐 방류량을 초당 최대 200톤에서 초당 최대 400톤으로 늘렸다. 안동댐도 오후 6시부터 초당 800톤으로 방류량을 늘려 보내고 있다.
낙동강 유역에 인접한 각 지자체들은 홍수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