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음주 가능성이 높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경북경찰이 이 기간 동안, 음주운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경북경찰청은 오는 14일~8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금요일을 포함, 도내 주 3회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전개한다.
경북경찰청은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주변 유흥·식당가, 관광지, 고속도로TG·휴게소, 스쿨존 및 인근 번화가 등 지역별 실정에 맞게 음주사고 다발지역을 선정 후 단속한다.
특히 상반기 스쿨존 특별단속에 이어 요일 구분 없이 상시 단속이 이뤄지며, 매주 금요일은 주간(오후 2시~4시까지) 시간대, 매주 화요일에는 시간대를 정해두지 않고 주·야 불문 주 3회 이상 단속 할 방침이다.
또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는 스팟식 단속과 지그재그식 단속으로 서행 유도, 음주 의심차량 선별적 단속, 주요 사고요인 행위인 보행자 보호의무위반, 과속,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행위를 병행 단속한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휴가철 해수욕장 개장 등 관광객 증가와 비례해 음주운전자 증가가 예상되므로 도내 피서지 및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강력한 음주단속을 추진 하겠다"고 전했다.
이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