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를 맞아 대구 팔공산로 일대 폭주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오는 9월 11일까지 이륜차 폭주, 소음 행위 등 팔공산로 일대 폭주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이는 하절기 파계로, 팔공로, 도학동 주변 야간 폭주족 과속, 난폭운전, 소음 유발로 인한 민원 해소 등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단속기간에는 정오~오후 2시까지 집중 단속하고, 팔공CC 삼거리·봉무지하차도 등에서는 주 1회 이상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륜차 불법 구조 변경, 소음 발생 행위 단속도 한다.
아울러 주간에는 동호회, 라이딩족 대상으로 과속 자제를 요청하는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동부경찰서는 올 3·1절과 어린이날 전날, 파티마삼거리 일대에서 음주운전 4건, 무면허 1건, 이륜차 번호판 미부착 1건 등 17건을 단속한 바 있다. 정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