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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유 수거하는 해경 모습.<포항해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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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이 지난 6월 한 달간, 장기 방치 선박에서 폐유 7100여ℓ를 수거했다.
포항해경은 올 상반기에 장기계류 방치 선박 오염사고가 2건 발생함에 따라,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선박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수거에 나섰다.
해경은 해양환경공단, 수협 등과 함께 사고 위험성이 높은 어선 6척을 뽑아 폐유 7천ℓ를 회수하고 주변 부두시설에 방치된 폐유 용기 20개를 수거해 폐유 100ℓ를 처리했다.
김정환 포항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이 바다로 유입되지 않도록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오염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