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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시, 촘촘한 돌봄안전망 구축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

차동욱 기자 입력 2023.07.03 14:25 수정 2023.07.03 14:29

노인 맞춤 돌봄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간담회

↑↑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2023년 2분기 노인 돌봄 수행기관 실무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달 30일 읍·면·동 노인복지담당자, 노인 맞춤 돌봄 및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수행기관 전담 사회복지사, 응급 관리 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돌봄 수행기관 실무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 돌봄 신규대상자 발굴 및 집중 홍보 기간 운영, 폭염 대비 취약 노인 보호 대책 운영 등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독거노인 인구가 많은 읍면동 6곳(장량동, 죽도동, 기계면, 오천읍, 연일읍, 동해면)의 노인복지 담당자가 참여해 지역 내 대상자 발굴, 서비스 자원 연계 등 수행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유사 중복사업을 이용하지 않는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어르신에게 안전 확인, 사회참여,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홀로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에 속하는 치매 또는 치매 고위험군,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 내 화재 및 가스 감지, 응급 호출, 활동 감지 센서를 설치해 응급 관리 요원, 소방서 등을 연계하는 고위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다.

시는 올해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노인돌봄서비스 사업대상자 추가발굴 계획’을 수립해 신규대상자 발굴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시와 읍면동, 노인 돌봄 수행기관이 협력해 각종 자생 단체 회의, SNS, 홍보 포스터 등을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노인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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