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가 지난 27일, 오락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손님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5시 40분 경, 대구 서구 비산동 한 오락실에서 종업원과 다투던 중 이를 말리던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피해 손님은 뺨과 목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5시간여 만에 경산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