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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름 무’, 美 LA·뉴욕 첫 수출 길
차동욱 기자
입력 2023.06.22 14:07
수정 2023.06.22 16:13
서포항농협유통사업단 60톤 선적, 7월 말까지 300톤 이상 수출
품질 고급화, 지속 해외 마케팅 포항 대표적 수출품목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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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여름 무, 올해도 미국 입맛 사로잡으러 본격 수출 길<포항시 제공> |
포항 기계면 소재 서포항농협유통사업단에서 22일, 최고 품질의 포항 ‘여름 무’가 미국(LA, 뉴욕)으로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올 첫 수출 길에 오른 ‘여름 무’는 60톤(3,800만 원 상당)규모로 남구 청림동과 동해면 도구리 일대 바닷가에서 재배해 수확됐으며, 7월 말까지 약 300톤 이상이 수출될 예정이다.
포항 ‘여름 무’는 포항초(시금치)후작으로 3~5월 파종해 6~8월에 수확하는 여름철 소득작물로 주로 국내 도매시장에 판매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대량 수출에 성공하면서 국내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포항시가 발굴한 수출 품목 중 가장 수출 경쟁력이 높은 품목 중 하나로,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대표적인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경북 유일의 ‘무 수출재배단지’로 지정돼 수확 후 관리를 통한 품질 고급화를 이뤘으며,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에서 브랜드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앞으로의 수출 전망도 기대된다.
유욱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포항 여름 무는 청림동과 동해면 바닷가 일대의 사질토에서 재배해 품질이 균일할 뿐 아니라 매운맛이 적고 식감이 좋아 수출 경쟁력이 높다”며 “향후 매년 500톤 이상 수출해 포항 대표 수출 농산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차동욱 기자
특히 지난 2021년에는 경북 유일의 ‘무 수출재배단지’로 지정돼 수확 후 관리를 통한 품질 고급화를 이뤘으며,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에서 브랜드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앞으로의 수출 전망도 기대된다.
유욱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포항 여름 무는 청림동과 동해면 바닷가 일대의 사질토에서 재배해 품질이 균일할 뿐 아니라 매운맛이 적고 식감이 좋아 수출 경쟁력이 높다”며 “향후 매년 500톤 이상 수출해 포항 대표 수출 농산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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