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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송도 해수욕장 전경.<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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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개장 될 것으로 개대됐던 포항 송도해수욕장의 개장이 내년으로 연기 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피서객 안전을 총괄 할 바다시청 등 각종 안전·편의 시설 등에 대한 공사가 지연되면서 송도해수욕장 개장이 내년으로 잠정 연기됐다.
한편 포항 송도는 1970~1980년 동해안 최고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떨쳤지만, 자연재해로 백사장이 유실되면서 지난 2007년 폐장됐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2012년부터 300억 원을 투입, 복원공사에 들어가 10여m에 불과하던 백사장 폭을 50m로 확장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개장이 어렵지만 내년에 업그레이된 해수욕장으로 만들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