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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경북도 '2023 대한민국전기산업 엑스포'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3.06.15 07:14 수정 2023.06.15 08:05

'친환경에너지 RE100 산단' 등 조성한다

당대는 에너지시대다. 에너지가 없다면, 우리의 일상생활은 그 자리에서 멈춘다. 에너지(energy)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재생 에너지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줄임말이다. 지난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엑스코에서 이철우 경북 지사, 박용선 도 부의장,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등이 참석하여, ‘2023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개최했다. 

16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는 전기산업 전문 전시회다. 3회째를 맞는 올해부터 단독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130개사 356개 부스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공사 특장차 제작 및 공급업체인 광림, 전기 이륜차 충전 인프라를 소개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닷스테이션, 절연테이프 등 전문업체인 한국쓰리엠 등이 참여했다.

한국전력공사 배전운영처는 31개 협력사와 함께 공동부스 운영으로 송배전 사업을 소개한다. 경북도는 에너지 정책 홍보관 부스를 설치해, 경북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했다. 수소연료전지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 공공 주민수익형 풍력발전단지도 조성했다. 수소도시 사업, ‘친환경에너지 RE100산단’ 조성 등 경북도 주요 에너지 정책 사업을 알렸다.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경상북도 원자력 르네상스'특별관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원자력산업협회, 해오름동맹원자력혁신센터 등 원자력 공공기관들이 공동 부스를 설치했다. 경북의 원자력산업 역량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원자력은 탄소중립과 기저전력으로써 중요성이 부각된다. 전 세계적으로 원전을 확대는 추세다. 

경북은 국내 25기중 12기를 가동하고 있는 원전 최대 집적지다. 지난 3월 경주에 SMR 국가산단과 울진에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유치해 차세대원전 선점을 통한 미래 먹을거리 창출에 집중했다. 지난 3월 경주에 SMR 국가산단과 울진에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유치해, 차세대원전 선점으로 미래 먹을거리 창출에 집중했다. 

‘종합건설사 전기담당자협의회 품평회’는 신세계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 HL 디앤아이한라 등 국내 최대 종합건설사 전기협의회 구매 담당자들이 참가업체 부스에 직접 방문해, 제품과 기술 품평회를 진행했다. 발전사와 기관 발주처 구매 담당자와 참가업체간 일대일 상담회도 병행했다. 올해는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호주, 두바이, 일본, 동남아 등에서 26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14, 15일 이틀간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전시장에서 진행했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는 전기인을 위한 최고 축제의 장으로 기관, 단체, 협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정보가 교류하고 소통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전기산업의 대표 축제다.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산업의 중심지인 경북도가 계속해서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이 에너지 강국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지난 5월‘에너지 취약계층 발굴 현황’에 따르면,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 기간 중 에너지 취약계층은 5만 3,753명이다. 취약계층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올 겨울 기준 전기료를 납부하지 못한 체납자가 4만 1,052명으로 가장 많았다. 가스나 전기가 끊긴 단가스 및 단전 사례가 각각 8,324명, 4,37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료 체납, 단전, 단가스 등 모든 에너지 요금 지표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년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에너지 축제의 뒷면에는 에너지 빈곤층이 있다. 이들은 보살피는 축제로 전환하길 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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