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질병외 사고로 다쳐 병원에 오는 환자가 약 400만명으로 10명중 1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4세 이하 아동의 손상입원은 선진국에 비해 약 5배 수준에 달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질병관리본부의 손상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최근 1년 동안 병의원이나 응급실 등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던 손상을 경험한 환자는 458만6000명이다. 손상은 질병이외의 외부적 요인에 의해 다치는 것, 즉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나 정신에 미치는 건강의 해로운 결과’로 정의한다. 인구 10만명당 손상 발생률은 2010년 6087명에서 2015년 8976명 등 47.5% 증가하는 추세다.반면 인구 10만명당 손상사망률은 같은 기간 65.4명에서 56.5명으로 13.6% 감소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