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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17회 대만 타이베이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했다(문경시제공) |
문경시는 대만 및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타이베이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로 올해는 국내외 13여 개국 250개 기관 및 업체, 700개 부스가 참가해 약 30만여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문경시는 한국관 내에 대구, 경북 홍보 부스를 공동 운영하여 해외 관광객 및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관광상품 홍보에 힘썼다. 주요 내용으로는 ‘환혼’,‘킹덤’ 등 한류 K-드라마/영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문경의 여러 촬영 세트장과 단산 모노레일, 에코월드 등 주요 관광지 및 액티비티를 한류 시장에 소개하고, 관광 기념품을 배부하여 현지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한, 26일에 열린 대만 현지·해외 관광 업체 관계자들과의 수차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문경의 추천 관광지 소개 및 외국인 관광 상품화 개발 전략에 대해논의하였으며, 관련 업체들의 문경 관광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신현국 시장은 “한류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쓰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특히 문경시의 K-드라마 투어 상품 개발과 외국인 대상 가족여행상품 개발 등 한국 관광 열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