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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12만 315명 관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6.01 12:52 수정 2023.06.01 16:11

1일 최대 관람객 5291명, 일 평균 1432명 방문
전시 연계 교육프로, 도슨트, 전시 이해도 높여

↑↑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웰컴 홈: 개화' 전경. 대구시 제공
개막일부터 대기줄을 섰던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웰컴 홈:개화'에 총 12만 315명, 일 평균 1432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지난 2월 21일~5월 28일까지 열린 '웰컴 홈:개화' 전시는 대구미술관 소장품(21점)과 국립현대미술관(47점), 광주시립미술관(9점), 전남도립미술관(4점)이 기증받은 이건희 컬렉션 중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44명의 작품 81점을 소개한 전시다.

이번 전시는 미술 교과서에서 접했던 유명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과 삼성상회, 제일모직 등에 대한 향수까지 더해져 1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대구미술관을 찾았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 해제되고, 가정의 달, 대구시민주간 등이 더해져 남녀노소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기간 중에는 전시와 더불어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도슨트(전시설명), 이벤트 등을 마련해 전시 이해를 높였으며, 3D 피플 카운팅기(무인계수시스템)를 도입해 1~2시간의 대기줄에도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대구미술관은 '웰컴 홈:개화'에 이어 올 하반기 해외교류전 '렘브란트 판화전', 어미홀 프로젝트 '칼 안드레',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전 '윤석남',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전 연계 청년특별전 '이성경', 다티스트 '김영진', 소장품 기획전 '회화 아닌', 지역작가 조명전 '노중기' 등 전시들을 이어간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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