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주택에서 21일 오전 2시 41분 경,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2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포항시 장성동 2층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택 내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0여만 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집에 있던 A(60대)씨와 B(50대·여)씨가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불이 나자 두 사람은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