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부처님 오신 날에 사용될 퍼레이드 차량에서 지난 17일 오전 2시 57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포항 남구 구룡포읍 한 사찰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1톤 포터 차량에서 불이 나,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톤 포터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인력 26명과 장비 10대를 투입, 화재를 진화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