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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공> |
제15회 칠곡군 참외품평회와 참외퍼뜩시장(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칠곡평화분수광장에서 참외농가 등 농업인들과 소비자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참외품평회 영광의 대상은 참외전문가와 소비자 심사위원들의 당도, 색깔, 식미 등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기산면 김강식(47, 하늘샘농장) 농가가 차지했다.
대상 외에도 금상에 지천면 유영철(56, 선이네농장), 은상에 약목면 이동식(50, 내사랑농장), 동상에 석적읍 장황기(49, 황기네농장), 장려상에 이무근(59, 내고향농장) 외 3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작들과 출품작들은 칠곡평화분수에 전시되어 행사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참외품평회에서 참외발전연구회원들이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참외 5kg(100상자)을 기부하여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알렸다.
참외 퍼뜩시장에서는 칠곡군에서 생산된 벌꿀참외를 비롯하여, 딸기, 사과, 토마토, 오이, 아스파라거스, 표고버섯 등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였다. 또한, 소비자들은 참외를 주재료로 만든 참외건조칩, 참외막걸리, 참외아이스크림, 참외월병, 참외마들렌, 참외주스 등 다양한 가공품도 맛보고 구입하였다.
그리고 색소폰, 어쿠스틱 밴드의 아름다운 음악 및 배키댄스핏의 신나는 줌바댄스 공연, 칠곡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풀잎소리 합주단’의 공연과 음악분수 공연이 시간대 별로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달구었다. 뿐만 아니라 농기계 포토존과 관객과 같이 즐기는 풍선쇼인 빅벌룬쇼, 놀배즐의 다양한 체험으로 어린이들의 호응도 얻을 수 있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칠곡 참외와 농특산물의 명품화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홍보·마케팅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