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가 지난 16일, 야간시간대에 무인 빨래방 등을 돌아다니며 현금을 훔쳐 달아난 A(26)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 4월~5월까지 포항 남구지역 일대 무인 빨래방과 인력사무소 등 25곳을 돌아다니며, 미리 준비한 공구 등을 이용해 현금 약 60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한편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지난 13일 포항시 오천읍 한 PC방에 있던 A씨를 검거했었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