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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작년 경북, ‘많이 마시고·많이 피우고’

김봉기 기자 입력 2023.05.16 10:13 수정 2023.05.16 10:13

거리두기 완화로, 음주·흡연율 증가

작년 경북의 음주·흡연율이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런 분석은 16일 경북도의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흡연율은 지난 2021년 20.4%에서 작년 20.6%로 0.2%p 올랐다. 그러나 흡연자 금연 시도율은 2021년 45.5%에서 지난해 41.7%로 3.8%p 낮아졌다.

월간 음주율은 2021년 52.5%에서 지난해는 56.6%로 4.1%p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고위험음주율도 2021년 11.5%에서 작년에는 12.6%로 1.1%p 올랐다.

이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완화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2021년 92.0%에서 지난해는 94.8%로 2.8%p 올랐다.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도 2021년 93.7%에서 지난해는 94.1%로 0.4%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 실천율은 2021년 50.4%에서 지난해 48.7%로 1.7%p 낮아졌다.

걷기 실천율은 2021년 33.1%에서 지난해 38.1%로 5.0%p나 상승하면서 걷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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