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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시 생활문화예술페스티벌 개최

전경도 기자 입력 2016.07.28 19:46 수정 2016.07.28 19:46

대구시는 일상 곳곳에 생활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매일 저녁 7시30분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54개팀 573명이 참여하는 '2016 생활문화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지난해 코오롱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생활예술페스티벌은 '생활 속으로 예술이 들어오다'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으로 장소를 이동해 행사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고 기존 무대공연 위주에서 생활문화동호회가 자체 기획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축제 현장은 공연 및 전시체험, 특화프로그램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연행사의 경우 생활문화동호회의 꿈의 무대인 메인무대에는 전문가의 심도 깊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30개 우수 동호회들이 통기타, 플릇,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청년들이 서로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이는 소통난장 무대에서는 비보이댄스와 힙합, 락 등 분야에서 10개 동호회 공연이 이뤄진다.야외광장에 설치될 간이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14개 동호회)과 함께 거리즉흥극인 '삑삑이 마임', '투명강아지 퍼포먼스' 등이 펼쳐져 일상생활의 애환과 에피소드를 재현한다. 또한 대구아마추어 만화협회가 주관하는 코스튬 패션쇼와 코스프레 포즈쇼 경연대회가 열려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며 다양한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전시 부스와 특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대구/전경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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