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2개월 연속 100조 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은 9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4월 대경지역 상장법인 117개사 시가총액이 104조 888억 원으로 전월비 3.32%(3조 3494억 원)늘었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문기술 업종이 시가 상승을 주도했다.
지역 상장법인의 4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비 4.38%로 전월비 0.10%p 증가했다.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2개사 4월 시가총액은 77조 4380억 원으로 전월비 5.59%(4조 967억 원) 늘었다.
법인별로는 포스코퓨처엠(4조 8415억 원), 포스코홀딩스(7611억 원), TCC스틸(4167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5개사 4월 시가총액은 22조 6508억 원으로 전월비 2.73%(7474억 원) 감소했으며, 엘앤에프(-1조 7469억 원), 레몬(-1251억 원), 씨아이에스(1056억 원)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4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7조 5097억 원으로 11.9% 증가했다. 정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