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일 경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21년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4년 연속으로 시군 평가에서 수상했으며, 이는 기업과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규제개혁을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개선 우수사례 등을 통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의미가 크다.
특히,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개선’ 사례로 ‘공항 명칭 변경을 통한 지방 공항 활성화’는 선례가 없는 상황에서 국토부 공항 명칭 관리지침 제정을 이끌어 전국 최초로 공항 명칭을 변경, 새로운 통합공항으로 ‘포항경주공항’을 출범시켜 공항의 지속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시민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발굴 활동을 통해 규제 개선과제를 발굴해 건의했으며, 지역 내 중·소기업 약 500여 개소 규제 애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규제개혁을 추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담당 공무원들의 규제개혁 실천 의지와 시민들의 규제 애로 건의에 대한 관심의 결실이다”며“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시민 체감형 규제개혁을 추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