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예비 창업가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예비 창업가 육성사업’은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상자에게 1인당 1,2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300만 원 상당의 창업 활동(창업교육·컨설팅·워크숍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포항시에 거주 중인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기술·지식서비스·6차산업·일반 창업 분야의 예비 창업가 또는 창업 1년 이내 초기 창업가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5월 17일까지이며, 운영기관인 선린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분야와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와 선린대학교 창업교육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는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외에도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플랫폼’과 ‘청년창업LAB’을 통해 창업클래스, 성공창업자 특강,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청년 창업가들이 시장에서 제대로 경쟁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업지원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