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은 경찰의 이륜차 불법행위 단속 모습.<뉴스1> |
|
때만 되면 나타나는 폭주족에, 경찰이 일찌감치 집중 단속을 예고하고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30일, 어린이날(5월 5일)을 앞둔 1일~4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이륜차 폭주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전했다.
경찰은,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260여 명을 동원 나흘간 이륜차 불법 개조, 번호판 미부착 등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어린이날 당일에는 도심 주요 교차로 등 각 거점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폭주족의 집결을 사전에 막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적극적 현장 검거를 통해 공동 위험행위, 난폭운전 등을 일삼은 폭주족에 대해서는 형사 입건하고, 이를 위해 비노출 검거차량 20대와 사복 검거조 60명을 별도 운영한다.
한편 검거된 피의자에 대해서는 위반 정도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을 적극 검토하고, 면허 취소 처분, 오토바이 압수 등 엄정 처리 할 방침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시민에 불편을 주는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 실시한 뒤 피의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