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가장 큰 도시는 포항시다. 인구도 다른 지자체보다 많은 50만 명이 이상이다. 기업하기도 안성맞춤의 도시다. 또한 해안 도시로, 물류의 이동이 전 세계로 뻗을 수가 있는 도시다. 이 같은 도시는 기업유치에 가장 큰 장점이다. 때문에 포항시의 대표적 산단에는 하루가 다르게, 기업 유치에 성공한다.
포항시에 뿌리를 내린 포스코는 전 세계적 글로벌 철강으로 유명세를 떨친다. 이번엔 포항시가 유망한 중소기업을 또 유치했다. 중소기업이 튼실해야만, 대기업의 밑동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1항에 ‘중소기업자는 업종의 특성과 상시 근로자수, 자산규모, 매출액 등을 참작해, 그 규모가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 이하이고, 그 소유 및 경영의 실질적 독립성이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기업을 영위하는 자’라고 정의한다. 중소기업 중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의 경우 상시 근로자수가 50인 미만인 기업과 도소매·서비스업인 경우 상시근로자수가 10인 미만인 기업은 소기업으로 분류한다.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국내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의 99.9%였다. 중소기업 근로자는 전체 기업 종사자의 82.7%를 각각 차지했다. 집계 결과 2019년 기준 국내 중소기업 수는 직전 해보다 3.8% 증가한 688만 8000개였다. 종사자 수는 2.0% 늘어난 1744만 명, 매출액은 2.6% 증가한 2732조 1000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중소기업 매출액은 전체 기업 매출액의 48.7%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유망 중소기업 4개 사가 포항에 2,744억 규모의 투자유치를 결정하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포항시가 지난 4일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의 3,000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한 지 불과 보름여 만이다. 포항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남일 포항 부시장, 최삼룡 대경경제자유구역청장, 백인규 포항시의장, 투자유치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5G엔지니어링, ㈜티센바이오팜, ㈜동성모터스, 한솔티엔씨㈜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포항이 신성장산업 및 창업 중소기업들에게 최적의 투자 대상지로 각광을 받음에 따라 ㈜5G엔지니어링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티센바이오팜과 ㈜동성모터스, 한솔티엔씨㈜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5G엔지니어링은 7만8,000㎡ 부지에 2,225억 원을 투자한다. 내진 트러스 분야 특허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플랜트 철골 구조물을 생산한다. 25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은 강관기술센터,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등 이차전지 및 철강 분야의 연구 인프라가 갖추어진 신성장분야 맞춤형 산업단지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투자를 결정한 ㈜티센바이오팜은 인공 배양육 연구개발 선도 기업이다. 배양육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제조시설 건립을 위해 407억 원(부지면적 3,400㎡)을 투자한다. ㈜동성모터스는 BMW공식 딜러사로 기존 사업 분야를 확장한다. 전기차 배터리 모터 연구 개발에 100억 원(부지면적 10,200㎡)을 투자한다. 한솔티엔씨㈜는 전자 자동 제어반에 대한 신규로 12억 원 규모(부지면적 2,400㎡)의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바이오, 첨단산업 최적의 입지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최첨단 연구 인프라가 갖춰진 산업단지다. 이들 4개 사의 투자 규모는 총 2,744억 원이다. 고용 창출 효과는 320명이다.
김남일 포항 부시장은 투자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원스톱 행정으로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한다. 원스톱 행정으로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든다. 이번에 포항시가 유치한 것에 눈에 띄는 대목은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이 같은 기업이 많을수록, 포항시의 경제와 경기 활성화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