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최근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매직박스’보내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나섰다.캠페인은 최근 생리대 가격 인상 문제와 ‘신발 깔창 생리대’ 등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추세에 발맞춰 도내 저소득가정 여자 청소년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도내 저소득가정 여자 청소년 300여명 지원을 목표로 ‘매직박스’ 후원 계좌를 열고 자동이체 및 개별입금을 통해 후원금을 접수 받으며, 개인은 3만원(1박스), 기업은 30만원(10박스) 단위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이에 울진군은 공무원을 포함해, 지역 내 기업 등 6만여명의 군민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군청 홈페이지에 캠페인 내용을 게시해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티 없이 성장해야 할 청소년들이 음지에서 더 이상 큰 아픔을 겪지 않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캠페인 참여 문의는 경북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053-980-7816)으로 하면 된다.울진/신정섭 기자 sin1148@naver.com